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이병렬소장 정년퇴임

풍요로운 복지농촌건설과 21세기 전문경영농업인 양성을 위해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던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이병렬 소장(57)의 4일 정년 퇴임했다.

지난 71년 연천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소장은 포천·남양주에서 근무하다 81년 가평군 농촌지도소 설악지소장, 경기도 농업기술원 소득지도과장, 부천·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는등 70년대 농촌 녹색혁명과 80년대 백색혁명의 역군으로 일해왔다.

특히 지난 97년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재임시에는 사과 포도 두릅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 소득증대와 농민단체 육성에 이바지 해 왔다.

이같은 업적으로 이소장은 농촌진흥청장 및 도지사 표창을 비롯 많은 상을 받았으며 이날 퇴임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으로 부인 조영자씨(52)와 2남을 두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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