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력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페어차일드 코리아 반도체(대표이사 김덕중)가 99년도 외국인 국내투자 기업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3일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외국인 투자 기업증’을 수상했다.
산자부가 후원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 전년도 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에서 페어차일드 코리아는 고용창출, 수출증대 등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보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덕중 대표이사는 “창립이래 노사화합 경영과 고용확대, 2억8천만불에 달하는 수출규모, 세계최고의 초절전형 반도체 등 신제품 개발이 수상요인이 된 것 같다”며 “신제품 개발과 수출증대에 더욱 힘써 세계일류의 전력용 반도체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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