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www.samsungcorning.co.kr)은 27·28 양일간 2+1 제도로 실습중인 공고생 부모와 교사 등 30여명을 회사로 초청했다.
학생들이 장기간 부모와 학교를 떠나 있어야 하는데다 자녀·제자가 다니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기 위해서다.
삼성코닝은 5년전부터 2+1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1제도는 정부가 산업체의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고 3학년생을 앞으로 근무할 회사에서 공부도 하고 사회소양교육도 배우며 1년동안 현장감각을 익힌 뒤 그 회사에 취직하는 제도다.
20여년간 학생을 가르쳤다는 부산전자공고 선생은 이날 수업참관을 마친 뒤 “회사가 부모나 교사를 불러 학생들이 공부하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고생들이 3학년 초 실습을 나가지만 일부 적응을 못하고 실패하는 것은 이론교육에만 치중한 탓”이라며 “학생들이 삼성코닝의 우수한 시설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을 하는 것을 보니 안심”이라고 덧붙였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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