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에서 오전 내내 손님들을 받을 때 보다 더 보람되고 기쁨니다”고양시 백석동사무소에서 만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무료 이미용을 해주고 있는 미용사 장연주씨(45·장연주 헤어라인).
백석동사무소가 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지난 14일부터. 동사무소 특색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
동사무소는 이를위해 관내 모범 이미용업소 8개소의 도움을 받아 매월 셋째 또는 넷째주 화요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첫날 24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또 생업이 바쁘거나 시간이 맞지 않은 주민들에게는 약 80매의 무료 이미용권이 지급됐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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