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직원들이 불우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안나의집(신서면 대광2리)을 틈틈이 방문, 주머니를 털어 과일을 사다주는가 하면, 봉사활동을 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이명수 경비작전계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직원들과 전·의경은 22일 안나의집(원장 김유선·66)을 찾아 하루종일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아침부터 지체 장애인들의 손발이 돼주고 뇌성마비 노인들에게는 손수 옷을 갈아 입혀 주는등 하루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정성을 다했다.
또 진입로 보수는 물론, 주변청소에서부터 닭 오리 토끼 등 가축들의 집을 새로 지어주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경찰들은 “남을 돕는것이 이렇게 즐겁고 기분 좋은지 몰랐다”며 “긍지와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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