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 삼암리 415-1 일등품농장 유창준씨(54)는 1천평의 자동화연동하우스 양액재배시설에서 풋고추를 재배, 인근 재배 농가보다 30%이상 높은 연간 5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3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시범농가로 선정된 뒤 사업비 6천여만원을 지원받아 1천평의 자동화연동하우스 양액재배시설을 설치하고 온수보일러를 이용한 공간난방시설로 난방비 70%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또 기술센터의 지도로 하우스 재배용 다수확 풋고추 품종인 녹광을 선택한 뒤 수확에 영향을 미치는 양액공급시스템을 1일 8∼10회 30분간격으로 공급하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연동하우스의 전·측창을 자동개폐화 했으며 공간난방시설을 이용, 하우스내 온도를 고루 분산시키는 한편 병충해 방제를 위해 연무방제 및 훈연재를 이용해 왔다.
뿐만아니라 환경농업인 그린음악시스템 설치로 생산비 절감은 물론, 안전한 채소를 생산하는등 고소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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