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89년 3월 첫방송을 시작한 안양뉴스가 방영 11주년을 맞았다.
안양뉴스는 현재 뉴스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정기열씨(38·전기8급)를 비롯, 정은희아나운서(28), 촬영기사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20여명의 제작진들이 거쳐간 안양뉴스팀은 주말에 이뤄지는 행사 제작을 위해 매일 밤10시가 넘는 야근작업은 물론, 휴일도 잊은채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이같은 열의로 총 800호를 맞도록 단 1회도 중단없이 뉴스를 방영해 오고 있으며, 일반적인 시책 홍보외에 생활정보, 문예행사, 구인안내 등 알찬 내용을 방영하고 있다.
안양뉴스팀은 특히 ‘지방자치를 짚어본다’ ‘담배꽁초 안버리는 도시조성운동’ ‘안양의 자랑거리 BEST 10’등 신선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기획뉴스를 제작, 방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같은 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안양뉴스는 현재 CATV 55번과 유선 5번으로 매일 5번씩 매월 20회에 걸쳐 방영되고 있으며, 인근 과천·군포·의왕시를 포함해 22만여가구의 시청자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뉴스매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기열 팀장은 “직원들의 열의로 안양뉴스가 내고장에 대한 여론형성과 시민화합에 기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