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인하대를 졸업한 장거리 타자 정영진(23)이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다.
정영진의 에이전트사인 더 스포츠(주)는 15일 정영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금 25만7천500달러에 7년동안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루수인 정영진은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테스트를 거쳐 샌디에이고에 입단했고 영어교습비와 통역비용은 구단에서 제공받는다.
정영진은 취업비자를 받는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리그에 소속된 샌디에이고 산하 싱글A 팀 랜초 쿠카옹카에서 올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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