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에 출전하는 한국 낭자군 가운데 박세리(23·아스트라)가 17일 0시40분(이하 한국시각) 시즌 첫승을 향한 힘찬 티샷을 날린다.
15일 미 LPGA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7일 0시40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레거시골프리조트(파72) 1번홀에서 제니스 무디, 아미 알코트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세리는 코스 적응과 심리적인 면에서 유리한데다 시즌초반의 부진을 털고 지난주 웰치스서클K챔피언십에서 첫 ‘톱 5’ 진입에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내심 우승권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
루키 박지은(21)은 이보다 앞선 0시 정각에 크리스티 커, 트레이시 한슨과 인코스(10번홀)를 출발하고 펄신(33·랭스필드)은 오전 4시 팻 브래들리, 콜린 워커와 짝을 이뤄 티오프한다.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은 로시 존스, 미셸 맥건과 함께 오전 4시40분에, ‘코알라’ 박희정(19)은 피요나 파이크, 아네트 데루카와 5시20분에 인코스에서 티샷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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