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복지회관 교육생들 노인에 봉사

자신들이 익힌 기술로 지역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이들이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양시 여성복지회관에서 지난 1월10일부터 4개월 과정의 교육을 이수중인 발관리사반과 제과제빵반 40여명의 교육생들.

이들은 지난 2개월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이용해 지난 13일 덕양구 내유동에 위치한 ‘희망의 양로원’을 찾아 손수 구운 빵을 선물하고 노인들에게 발 맛사지를 해드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김혜진씨(39·고양시 행신동 무원마을)는 “공공시설에서 받은 교육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며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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