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뛰쳐나온 황소 사살

○…도축장을 뛰쳐나온 황소가 주택가를 뛰어다니다 인명피해가 날 것을 우려한 경찰에 의해 사살.

14일 오전 8시5분께 파주시 파주읍 파주리 B도축장에서 도살직전에 있던 520㎏짜리 황소 1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도축장 밖으로 탈출.

도축장을 도망나온 황소는 체포에 나선 도축장 직원들을 피해 출근길 차량들이 밀려있는 도로와 주택가를 25분가량 종횡무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명피해를 우려, M16 소총실탄 1발을 발사, 도축장에서 1.5㎞가량 떨어진 주택가에서 황소를 사살.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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