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각종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용인시 수지읍 일대에서 범죄와 맞서 싸우는 4인의 보안관이 있다.
윤여국 반장을 중심으로 윤기준경장, 이광재경장, 신중일 경장 등 4명으로 이뤄진 용인경찰서 형사계 소속 강력 1반.
이들은 지난달 10일 이 일대에서 아파트 새시, 분양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둘러온 S파 두목 고모씨(43) 등 조직원 10명을 검거했다.
이에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채무자를 상습적으로 납치, 감금해 온 한모씨(27) 등 4명을 붙잡는등 이 일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강력범죄를 해결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 고 있다.
이들은 ‘모든 범죄현장에는 단서가 있다’는 소신을 갖고 범죄 발생시 5분내에 현장에 도착, 범인이 남긴 흔적을 철저히 찾아내 끝까지 추적, 범인을 검거하고 있다.
평소 끈끈한 정으로 뭉친 반원들은 서로 가족들의 각종 기념일을 챙겨주기도 해 동료 경찰관들의 부러움 받고 있다. 그래서 가족들도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언하는등 경찰가족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이 반은 그동안 경찰청장, 경기지방청장, 경찰서장상 등 각종 상을 휩쓸어 왔다.
윤여국 반장은 “이 지역에서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범죄를 색출해 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반원들과 밤낮으로 지키겠다”며 반원들과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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