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방범과 직원들 어린가장돕기

평택경찰서 방범과 어명희경사(48) 등 직원 7명은 바쁜업무에도 불구하고 1주일에 2∼3번씩 관내 70여명의 소년소녀가장을 방문, 라면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는등 부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고기와 다과 등을 준비해 오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김소연양(10)집을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직원들은 특히 소년소녀가장들과 지역유지들간 자매결연을 맺어줘 이들이 부모의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평택시 팽성읍 부녀회장 이종순씨(43)는 “앞으로 이들을 사랑으로 감싸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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