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
안산경찰서 부곡파출소(소장 김강곤)가 경찰대개혁100일 작전 수행에 발맞춰 주민과 더 가까운 ‘멋쟁이 경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곡파출소는 경직된 분위기의 사무실에 야광간판, 조명등, 깔끔한 캐릭터 등을 설치, 민원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또 직원들은 근무시간이 되면 화장품, 구두통, 다리미 등을 이용해 서로의 복장을 점검해 주며 언제 어디서든 주민의 어려움을 항상 같이하는 경찰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파출소 문턱을 낮추기 위해 ‘민원인 일어서서 맞이하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소장은 “사무실을 주민들이 오다가다 쉬면서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랑방으로 꾸미고 있다”고 말한다.
엄정한 법 집행기관과 주민의 사랑방을 조화롭게 만들어 가는 부곡파출소.
주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김소장을 비롯,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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