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두달만에 20위 진입

최경주(30·슈페리어)가 사흘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미국 프로골프(PGA) 무대 진출 두달만에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도럴라이더오픈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까지 50위권 밖에 머물던 최경주는 이로써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닉 팔도(영국), 로버트 프렌드,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을 제외하고 사흘연속 안정된 플레이로 언더파를 기록, 남은 대회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짐 퓨릭은 이날 중반까지 프랭클린 랭검에 6타차까지 뒤졌지만 후반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역전 우승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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