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중 이철원 빙상대회 신기록 작성

과천중의 이철원이 제35회 故빙상인추모 전국남녀빙상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대회 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철원은 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중등부 1천500m에서 2분01초81을 기록, 강준영(원주중·2분04초60)과 김명호(남춘천중·2분04초91)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2분07초00)으로 우승했다.

이어 이철원은 5천m 오픈레이스에서도 7분19초66의 대회신기록(종전 7분53초16)으로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1천500m에서는 최근원(의정부고)이 2분00초00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01초26)으로 유원철(원주고·2분01초09)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자 초등부 1천m 결승에서는 김유림(의정부 경의초)이 1분37초2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고등부 5천m에서는 국가대표 여상엽(강원체고)과 이승환(수원 수성고)이 각각 6분57초74, 7분09초34의 대회최고기록(종전 7분46초28)을 작성하며 1,2위를 차지했고, 김휘동(파주 문산종고)은 7분21초6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여자 대학부 1천m에서는 이용주(성신여대)가 1분24초91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대학부 1천500m서는 박재만(단국대)이 1분56초50으로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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