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LG 위너스컵 동부지역 결승진출

안양 LG가 제10회 아시안컵위너스컵축구대회 동부지역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98년 FA컵 우승팀 LG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동부지역 4강 홈경기에서 전반 선취골을 뽑았으나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역습을 허용, 일본의 시미즈 S펄스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LG는 2패가 돼 동부지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6일 원정경기에서 시미즈에 1대3으로 패했던 LG는 이날 반드시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LG는 전반 16분 문전 혼전중 김귀화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선취골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줄기찬 공격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상대에게 자주 역습을 허용, 후반 9분 모리오카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37분에는 사와노로리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1일 전적

▲동부지역 준결승전

시미즈(2승) 2(0-1 2-0)1 LG(2패)/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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