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0년만에 슈퍼리그 패권탈환

현대건설이 10년만에 슈퍼리그 패권탈환을 눈앞에 뒀다.

현대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그 2000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으로 LG정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전날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현대건설은 이로써 2연승, 1승만 추가하면 90년 이후 10년만에 대망의 정상고지를 탈환하게 된다.

반면 9년간 슈퍼리그 정상을 지켜온 LG정유는 주전들의 체력저하와 조직력 약화를 드러내며 2연패해 벼랑끝에 몰렸다.

3차전은 3일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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