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지역 관광사업의 활성화와 회원사간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협회 활동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관광협회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된 배성일씨(56·㈜제물포항공 대표)의 취임소감.
배회장은 그동안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활기있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 시대 흐름에 맞게 단계적으로 정보화(인터넷)사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배회장은 특히 정보화 사업을 위해서는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는 만큼 회원사들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각종 여행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고객 중심의 업무를 통해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을 수 있는 여건을 협회 차원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배회장은 내년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오는 2002년 월드컵 개최 등 앞으로 인천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21세기에는 지역 관광산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회장은 인천지역의 경우 바다를 중심으로 해양 관광산업이 활성화 할 수 있음에도 해안가 주변에 철책 등이 설치돼있어 바다와 친숙할 수 여건이 안되고 있다며 올해 해안선 철책 철거에 역점을 둘 생각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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