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 유은주 바이애슬론 5Km 우승

여주대의 윤은주가 제14회 회장배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스프린트 5k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은주는 제81회 전국동계체전 전초전으로 9일 강원도 용평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대학부 스프린트 5km경기에서 25분09초90으로 최미정(서울 한체대·25분46초70)과 팀 동료 고선아(29분13초1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알려왔다.

또 남자 중등부 스프린트 5km에서는 양범모가 18분55초00으로 박강용(이상 전북 설천중·19분24초60)과 이인복(전북 무풍중·19분32초0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포천 일동중의 조병섭은 21분39초30으로 부진을 면치못해 9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 고등부 스프린트 5km경기서는 김영자(전북 무주고)가 레이스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한 끝에 20분23초50으로 2위 정수현(전북 안성고·22분17초50)을 1분54초차로 여유있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포천 일동종고의 김승희는 23분05초40으로 김영자, 정수현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9일 전적

▲남자 중등부 스프린트 5km=①양범모(설천중) 18분55초00 ②박강용(설천중) 19분24초60 ③이인복(무풍중) 19분32초00 ▲동 여자 고등부=①김영자(무주고) 20분23초50 ②정수현(안성고) 22분17초50 ③김승희(일동종고) 23분05초40 ▲동 여자 대학부=①윤은주(여주대) 25분09초90 ②최미정(한체대) 25분46초70 ③고선아(여주대) 29분13초10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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