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의뢰인 자처 이환권 변호사

법조경력 10년의 한 변호사가 인천지역 처음으로 도우미변호사를 자처하고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환권 변호사는 법률지식이 없어도 될 부분은 본인이 준비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만 법률조력을 해주는 도우미 변호사를 계획하고 있다.

취급분야도 민사뿐 아니라 형사·가사·행정 등을 총 망라하며 주로 소장 준비서면 증거신청서 계약서 형사합의서 보석청구서 내용증명 등을 대신해 준다.

수임료도 기존 300만∼500만원의 1/10수준인 30만∼50만원이면 가능한데다 카드로도 결재할 수 있다.

이에따라 소액청구(3천만원이하)시 수백만원에 이르는 변호사 선임료가 부담돼 권리를 포기했던 서민들 뿐만 아니라 법률자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높은 수임료로 서민들의 정당한 권리가 행사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이같은 일을 계획했다” 는 이 변호사는 “신속정확한 일처리로 의뢰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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