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씨름협회 대의원총회 개최

경기도씨름협회(회장 민병헌)는 26일 오전 수원시내 주연가든에서 2000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 해 예산 7천200만원을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경기도씨름협회 새해 예산 7천200만원은 지난해(6천900만원) 보다 300만원이 증액됐다.

민병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세기가 경기씨름의 도약기였다면 21세기는 경기씨름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자”며 “지난해 전국체전과 시·도대항전에서의 부진 원인을 분석, 경기씨름의 정상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유공자 시상식을 가져 박광수씨(에이스육운 대표)와 이은갑씨(수원시청 사회진흥과)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경기대 전매희 체육실장과 김준태 감독 등 9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김유식(경기대)과 박영민(야탑중)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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