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은 <수원 신곡초등2>수원>
나는 천사는 하늘나라에서 항상 행복하게 웃고 사는 즐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에 ‘천사야 울지마’라는 제목을 보고 천사도 슬플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천사가 어떤일 때문에 슬퍼 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천사야 울지마’라는 이야기가 있다. 천사는 하느님의 심부름으로 땅으로 내려 왔다가 생긴 일이다.
어느날 하느님께서 보따리 하나를 주시더니 천사에게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했다. 그러자 천사는 땅으로 내려가 산타할아버지로 변장을 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돌아다녔다. 천사는 아이들이 자기가 천사라는 걸 모르게 하려고 산타할아버지로 변장했을까? 그런데 아이들은 낯선 사람인 줄 알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러자 천사는 다른 집에 갔는데 거기에서도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그 아이들도
천사가 낯선 사람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다문을 안 열어주자 천사는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시다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천사는 울며 하늘나라로 갔다.
천사는 참 속상했겠다. 천사는 낯선사람이 아닌데…. 천사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싶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천사가 누군지도 모르고, 천사의 마음도 모르고 아이들이 문을 열어 주지 않아서 천사는 속상했겠다. 그런데 내 생각으로는 하느님이 천사를 달래주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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