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파 전체 유권자의 50% 육박

○…여야는 16대 총선이 불과 석달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가 전체유권자의 40∼50% 대에 이르자 대책마련에 부심.

특히 여야는 아직까지 뚜렷한 정치적 성향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이들 ‘무당파’의 표심이 선거결과를 좌우할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무당파 계층을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묘안찾기에 주력.

여당은 정치불신이 극심한 상황에서 ‘무당파’가 증가하고 있지만, 결국 정부와 여당의 개혁적인 모습에 이들이 친여세력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

반면 야당는 구태정치에 대한 변화 욕구가 강한 유권자들에게 현정권의 독선, 독주를 막기 위해선 강력한 야당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설득해 반여성향의 표를 최대로 흡수한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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