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씨름지도자 획득 최영화 전무이사

경기도씨름협회 최영화 전무이사(55·사진)가 국내 씨름지도자로서는 최초로 1급지도자 자격을 획득했다.

해태유업씨름단 감독인 최전무는 구랍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99경기지도자 1급 연수교육 10기과정(590시간)을 수료, 씨름종목 최초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수생 54명 가운데 최연장자로 교육에 참가한 최전무는 9개 이수종목에 대한 검정고시 통과와 함께 현장적용 연구보고서인 ‘씨름경기전 샅바잡는 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로 1급지도자 자격을 얻었다.

특히 최전무는 연수기간동안 단 한차례도 결석치 않아 수료식에서 모범상을 받기도 했다.

만학으로 1급지도자격을 획득한 최전무는 “20여년 지도자 생활중 가장 소중한 경험을 쌓은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학문적 지식과 일선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씨름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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