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 LPGA 8개 대회출전

지난 해 신인왕인 ‘슈퍼땅콩’ 김미현(23)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월까지 8개 대회에 출전한다.

김미현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한별텔레콤은 “김미현이 3월까지의 대회 출전계획을 확정했다”며 “시즌 개막전인 오피스데포를 시작으로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까지 8개 대회에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LPGA투어 정규대회는 모두 9개며 김미현은 이 가운데 호주마스터스(2.24∼27)만 불참한다.

지난 달 15일부터 플로리다주 리스버그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김미현은 시즌 내내 안정된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 특히 체력 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미현은 또 올랜도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의 소도시 리스버그에 집을 마련, 데뷔 첫 해인 지난 해보다는 심정적으로 훨씬 안정된 상태에서 경기하게 됐다.

◇김미현 1∼3월 출전 예정대회

▲오피스데포(1.13∼16·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네이플스메모리얼(1.20∼23·플로리다주 네이플스)

▲LA챔피언십(2.11∼13·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

▲하와이오픈(2.17∼19·하와이주 카폴레이)

▲다케후지클래식(3.2∼4·하와이주 카일루아코나)

▲웰치스서클K챔피언십(3.9∼12·애리조나주 투손)

▲스탠더드레지스터핑(3.16∼19·애리조나주 피닉스)

▲나비스코 다이나쇼(3.23∼26·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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