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선 태능선수촌장 서리 임명

장창선(57) 전 대한레슬링협회 전무이사가 태릉선수촌장서리에 4일 임명됐다.

64년 도쿄올림픽 레슬링 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딴 장창선 선수촌장서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부산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해 각 종목별 코칭스태프와 남녀 국가대표선수들을 지휘한다.

장창선 촌장서리는 11일을 전후해 열릴 체육회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송순천(복싱)의 멜버른올림픽 2위 입상이후 두번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장창선 촌장서리는 66년8월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요시다를 제치고 우승, 한국 스포츠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을 통틀어 세계대회 첫 금메달을 기록한 인물이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