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과 스키 동계대회 잇따라 열려

빙상과 스키 등 경기도 동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국가대표의 산실이자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경기도 빙상은 11일 제23회 도교육감기초·중·고빙상대회가 30여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양평 원덕스케이트장에서 시즌 개막대회를 갖는다.

이어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제46회 경기도동계체전 겸 제81회 전국동계체전 도대표선발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16일에는 빙상 꿈나무 등용문인 제36회 경기도회장기 남녀 초등학교대항빙상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동계대회에는 한국 빙상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승환(수원 수성중)을 비롯, 최근원(의정부고), 신유나(의정부여고) 등 도내 간판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숨막히는 스피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스키협회는 오는 11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제1회 경기도회장기스키대회 겸 교육감배스키대회를 연다.

스키에서 경기도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빙상에서만 강세를 보여온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키종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돼 경기도는 하계종목에 이어 동계스포츠에서의 강세가 예상된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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