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조직 정비착수 주목

○…자민련이 부천 소사지구당(위원장 박규식), 김포지구당(위원장 이재선)을 비롯 7개 지구당에 대해 사고지구당으로 판정하는 등 조직 정비에 착수해 주목.

22일 자민련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민회의와의 합당 논의와 상관없이 당무감사를 벌여왔다”며 “상근 직원이 없는 것은 물론 사무실마져 폐쇄 상태인 지구당도 있었다”고 지구당 점검결과를 소개.

그는 또 “김종필 총리가 합당에 대한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만큼 자체적인 후보를 내야 할 것”이라며 “곧 조직책 공모와 영입인사를 받아들여 총선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본격적인 공권작업에 나설 것임을 시사.

한편 도내 자민련의 사고지구당은 수원 권선, 고양 덕양, 부천 원미을, 안산 을, 남양주, 용인 등 6곳에서 오늘2곳이 추가돼 총 8곳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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