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우수 공무원 화성군청 고영자씨

“친절 겸손 신속 정확이라는 민원대응 태세를 실천해 주민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관공서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경기도가 수원YWCA에 의뢰해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친절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화성군청 총무과 고영자씨(여·27).

지난 91년 12월 기능9급 전화교환원으로 군청에 첫 발을 내디딘 고씨는 단정한 용모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타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2명의 교환원이 교대로 근무하는 타 시·군과는 달리 혼자서 교환업무를 전담하면서도 친절한 목소리로 안내, 권위주의적이고 불친절한 공직자의 이미지를 불식시켜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남편 이호경씨(35)와 1남1녀, 취미는 요리./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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