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전화민원 친절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5∼11월까지 7개월간 도내 일선 시·군 452개 부서를 대상으로 수원 YMCA, YWCA 및 경실련 등에 각각 위탁 의뢰해 전화민원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친절도가 향상됐다.
▲수신속도 ▲명료성 ▲성실도 ▲처음·종료인사 등 4개 부분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 2/4분기에는 80.4점, 3/4분기에는 83.3점 그리고 4/4분기에는 87.8점을 받는 등 친절도가 날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상과 최하위간의 점수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조사돼 내년도에는 전화민원 친절도 점수가 평균 90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에 의뢰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화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이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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