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사 어려운 이웃 감싸기 주문

임창열 경기지사는 14일 추위가 시작되고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도청직원 모두가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지사는 이날 주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연말연시기간중 소주방, 호프집, 유흥주점에서 미성년자를 출입시키거나 유흥접객원을 고용하는 등 불법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또 서울시장과 합의한 20건의 당면사항에 대해 기획관리실장이 중심이 돼서 후속조치를 구체화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선문제는 16개 시·도가 공동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지사는 중앙정부에서 도로 업무를 이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예산과 인력이 반드시 함께 이관될 수 있도록 협의·조정하고 공업단지의 환경감시업무의 시·도 이양에 따른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화장문화에 대해서는 화장장 설치 등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화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올해 도정 시책추진결과를 도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있도록 도정설명회와 언론매체를 활용한 도정홍보 특별과제팀을 구성해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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