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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관리대책기획단 본격가동

승인 199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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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일 인천 라이브 호프 화재참사와 관련 대형사고의 재발방지와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안전관리대책기획단을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단장으로 황용주충남발전연구원장을 임명하고 김태환서울대 자동화시스템연구소 책임연구원등 외부전문가 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기획단 산하에 기획총괄팀, 조직개선팀, 제도개선팀, 안전운동추진팀등 4개 기구를 설치하는등 본격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정부는 일단 내년 5월까지 기획단을 한시적으로 운영, 안전관련법령과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개선방안, 안전관련 조직체계 구축, 안전문화운동 추진방안 등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올해 연말까지 안전실태에 대한 현황조사를 끝마치고 다음해 1월 안전관리 종합대책 개선안의 골격을 마련, 공청회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3월경 국무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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