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지사 판공비 2일 공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이어 임창열 경기지사의 판공비(업무추진비)를 2일 공개한다.

권두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1일 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기춘) 행정사무감사 답변에서 “2일 제145회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임 지사가 직접 판공비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지사 판공비는 예산편성지침상 규정된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각 실·국에 도지사 몫으로 배정된 시책추진업무추진비 등으로 구분돼 있다.

조직운영, 대민활동 등 일상적인 업무수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돼 있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올해 1억8천만원이다.

권 국장은 이어 자치행정국에 편성된 기관운영업무추진비 1억8천만원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6천150만원 등 2억4천150만원을 일부 공개했다.

임 지사는 이중 지난 10월말까지 기관운영업무추진비 9천483만4천원과 시책추진업무추진비 2천721만4천원 등 모두 1억2천204만8천원(당초 예산액의 50.5%)를 사용했다고 권 국장은 덧붙였다.

시책추진 업무추진비의 구체적 사용처는 ▲광역행정협의대책 업무추진비 591만2천원 ▲민생질서확립대책추진비 1천229만3천원 ▲국민운동시책 및 홍보업무추진비 900만9천원 등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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