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부녀봉사회 회장 맡게된 이건자씨

“어느때보다도 봉사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가 뜨거운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0년도 대한적십자 파주부녀봉사회 회장을 맡게된 이건자씨(46·문산읍 당동리)의 취임소감.

차분한 성격에 향상 웃음을 잃지 않는 이 회장은 적십자의 순수 봉사정신이 좋아 86년 부녀봉사회에 입회하여 매년 회원들과 독거노인 보살피기, 장애인돕기, 소년소녀가장 보살피기 등 음지에서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곳이며 어디든 달려가 봉사해 왔다.

지난 여름 수해때 새벽 6시부터 밤11시까지 수해주민들의 급식을 위해 봉사할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이회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편 이송인씨와 2남, 취미는 독서./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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