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비서관 후임자 수원지검 인사 거론

○…사직동팀의 옷로비 의혹사건 내사자료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주선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제출한 사표가 지난 26일 수리된 가운데 후임자로 수원지검 소속 지청장 2명이 거론되고 있어 눈길.

호남 출신(전남 목포)으로 지난 80년 검사생활을 시작, 사법연수원 교수-서울지검 특수3부장 등을 역임한 이기배(46·사시17회) 성남지청장과 강력수사의 베테랑으로 꼽히며 줄곧 검찰내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박영수(47·사시20회) 평택지청장.

이들 2명의 후보자들은 모두 치밀한 수사능력과 원만한 성격으로 검찰 조직내에서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어 누가 법무비서관에 임명돼도 대통령을 잘 보필할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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