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무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난 16일 의왕 고천체육공원에서 500여 공무원들이 모여 직원체육대회를 갖는 도중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대회장을 이탈해 관내 모식당에서 화투판을 벌여 빈축.
이날 대회가 한창 열이 달아 오를 무렵인 오후 2시께 L·K·S씨 등 사무관들이 대회장을 빠져나와 관내 청계동의 모식당에서 대회가 끝난 4시이후까지도 대회장에 나타나지 않고 계속 고스톱을 치며 망중한(?).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모든 직원들이 근무시간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육대회에 참석,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데 시를 이끌고 나갈 간부공무원들이 조직을 이탈해 화투판이나 벌이고 있다니 의왕시의 앞날이 한심스럽다”고 한마디./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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