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틈새창업박람회 성황속 폐막

경기도가 소자본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최한 ‘99 경기 틈새창업박람회’가 3일간 3천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룬뒤 17일 폐막했다.

62개 업체 79개 부스에 매일 1천여명의 인파들이 붐벼 대성황을 이룬 이번 틈새창업박람회에서는 71건의 계약체결과 2082건의 문의상담이 이뤄졌고 행사기간중 9회에 걸친 창업에 관한 전문기초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장에는 매회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업컨설팅 업체의 무료상담실과 도내 5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인파들이 줄을 이어 상담사들이 격무에

시달렸다.

특히 국내 전문 창업컨설팅 업체로 널리 알려진 ‘박주관 컨설팅’에는 외식업종, 직장인, 주부 등이 서비업종에 대한 문의·상담이 이어져 큰 선호도를 보였다.

게다가 경기도내 창업이나 업종전환을 원하는 도민들외에 서울, 충청, 강원 등지의 창업예비자들 상당수가 박람회장을 찾는 등 전국행사로의 규모를 자랑했다.

백성운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적은 자본으로 특별한 기술없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이같은 박람회를 계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유재명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