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체전상황 사이버중계 호평

인천시가 체전사상 처음으로 운용하고 있는 ‘체전 경기 상황 사이버 중계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각종 경기정보를 실시간대로 중계하는 이 시스템은 ▲종합순위 ▲메달순위 ▲신기록 ▲경기일정 등 모든 공식 경기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 체전사에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현재 사이버 시스템에 올라 있는 경기정보는 A4용지 2천400여쪽 분량. 전국체전 홈페이지(http://sports.metro.inchon.kr) 운영본부 전산요원 24명이 52개 경기장(타시·도 6개 포함)에서 벌어지는 육상·수영 등 39개 종목(정식36·시범3)에 대한 경기정보를 실시간대로 바로바로 입력,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또 이번 대회의 개막식과 경기장면 등 생동감 있는 각종 사진자료도 올려져 오는 18일까지 네티즌에게 체전사진을 제공한다.

대회 개막이후 전국체전 홈페이지의 방문객수는 하루 평균 1만여명선. ‘오늘의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 조회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자체 집계됐으며 그 다음이 ‘초기화면의 주요 경기장면’과 ‘종합순위 및 메달순위’순이다.

인터넷 도우미방에서 각 시·도선수단에 게시내용을 전달하는 사이버 응원무대인 ‘체전 계시판’과 ‘선수단 알림방’, 체전현장 구석구석을 취재한 ‘인천의 이모저모’도 인기메뉴 가운데 하나다.

한편 시가 전국체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첫 운용에 들어간 것은 지난 7월1일로 개설과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체전 80년사에 처음 선을 보인 인터넷 홈페이지는 체전준비단계에서부터 ‘체전 대변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정보체전시대’의 개막을 당당히 알렸다. /체전특별취재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