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버스노선 대폭확충

서울∼경기지역을 운행하는 노선 버스 15건이 올해말이나 내년초부터 증차, 노선연장, 신설돼 서울로 출·퇴근이 쉬워진다.

경기도는 14일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13건의 버스 노선연장 및 신설 등을 협의하자고 통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통보한 버스노선연장 및 신설안건은 ▲양재역∼성남 분당구간을 다니는 66-1번 버스가 용인 신갈까지 연장 ▲강남역∼성남 분당을 운행하는 909번 좌석버스가 용인 수지, 수원시 경기대 등을 경유하는 노선변경연장 ▲종로5가∼의정부를 다니는 902번 좌석버스는 양주 덕정리까지 연장이다.

또 신설동에서 수색까지 다니는 146번 버스와 을지로∼구산동을 운행하는 72번 좌석버스는 각각 고양시 행신동까지 노선 연장을 협의안건을 통보해 왔다.

특히 강남역에서 용인시 죽전 단국대까지 운행하는 910번 1번 좌석버스를 비롯, 906-1번(잠실∼용인시 강남대), 12-1번(종로5가∼의정부 장암동∼양주군 가남리), 731-1번 좌석(동대문구∼의정부 송산지구)버스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이와함께 142의 2번(서울역∼수색∼고양시 화정지구)과 청량리∼광릉 수목원간 노선 신설을 협의안건으로 통보해 왔다.

서울시의 버스노선 신설협의는 11월중 개최, 올해말이나 내년 3월사이에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노선협의 신청과 함께 경기도도 성남∼광화문을 운행하는 1005-1번 광역직행버스의 2대 증차와 성남 분당∼강남터미널을 다니는 200-1번 좌석버스의 내곡고속화도로 경유 등을 서울시와 협의해 동의를 얻었다./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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