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양시 일산 금정굴사건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 14일 태극단원의 증언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이장복 전 태극단 단장이 금정굴사건에 대해 ‘가소롭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의원들이 한때 당혹.
이 전단장은“금정굴에서 발견된 160여구의 시신이 모두 양민들이고 알려진 사실이나 유가족들이 도의회까지 청원서를 제출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3년전 유가족들이 금정굴 문제를 들고나왔을 때도 응대를 하지 않은 것은 가소로울 만큼 가치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피력.
이 전단장 등 태극단원들은 또“진상규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원들도 금정굴에서 희생된 사람들이 모두 양민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으면 더이상 증언을 할수 없다”며 의원들의 질문자세에 일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