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경기벤처비지니스클럽’을 오는 22일 결성하기로 했다.
도는 10일 전국 벤처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벤처기업협회와는 별도로 도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비지니스클럽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클럽에는 도내 50여개의 벤처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 벤처기업간 상호교류, 경영과 기술의 상호교환, 정보의 공유 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벤처기업협회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벤처비지니스클럽은 오는 13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벤처기업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을 위한 벤처포럼을 갖고 오는 22일 성남 주택전기관에서 열리는 제2차 벤처박람회에서 발기인대회를연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벤처기업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12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코넬대 Nesheim교수를 강사로 초청, ‘벤처창업과 나스닥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나 창업동아리, 벤처기업 사장,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가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료는 무료이다./유재명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