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키우는 표고 재배화분

사무실이나 가정 등 일정 실내 공간에 두면서 표고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웰빙 상품이 선보였다.

제비원농산(www.제비원농산.com)이 개발한 ‘키움참표고’.

경북도립 창업보육센터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측의 지원으로 최근 시장에 선보인 ‘키움 참표고’는 현재 화분 대체용으로 일반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쉽게 말해 표고버섯 재배용 화분으로 관상과 실용성을 겸한 농산물 아이디어 상품이다.

버섯재배용 원목을 비롯 흙, 이끼, 숯 등을 화분용 용기에 담아 실제 표고버섯 재배과정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사무실이나 매장은 물론 아파트 등 일반가정에서 두며 손쉽게 버섯 재배를 체험 할 수 있고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비교적 통풍이 잘되는 실내공간에 두면서 1일 적당한 횟수로 버섯원목이나 흙과 이끼, 숯 등에 촉촉할 정도로 수분을 공급, 버섯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수확 시기는 버섯의 갓이 약 70% 정도 퍼진 상태에서 버섯자루의 밑 부분을 꼭 쥐고 비틀어 잡아 당겨 수확한다. 수확후 약 한달의 휴식을 갖고 난 후 표고버섯을 또다시 재배 수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제비원농산 관계자는 “사람 가까이 두면서 키우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웰빙 선물로 제격일듯 싶다”고 말했다. 문의)054-653-1973/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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