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섭 인천소방본부 본부장이 여름철 호우·태풍 대비에 나섰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임원섭 본부장은 최근 산사태위험지역과 반지하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임원섭 본부장은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옹벽이 무너지면 상당히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하면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또 여름철 풍수해 대비 지휘관 영상 회의를 열고 관내 풍수해 우려지역에 대해 소방서장 등 간부급 확인 점검을 지시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의한 피해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주요 침수 지역 등에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수난구조장비 가동상태 100% 유지, 신고 폭주 대비 상황관리체계 확립, 관계기관과 협업 강화 등 여름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 호우와 태풍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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