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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총장 "지금 직 내려놓는 게 마지막 책임 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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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밝혔다.

 

1일 심 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난해 9월 총장으로 취임했다. 심 총장의 퇴임식은 2일 오전 10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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