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가대표 3차 선발전도 겸해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양궁 인재 발굴의 장이 될 ‘제1회 여주시장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개회식이 20일 오전 11시 여주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양궁협회(회장 고광만)와 여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충우)가 공동 주최,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여주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장애인양궁 전국대회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26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여주시의 후원 속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경쟁의 장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접수를 받아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여주에 모여 지난 19일부터 뜨거운 경쟁을 벌여 리커브, 컴파운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세부 종목별 경기가 진행, 이를 통해 차기 국가대표 후보군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여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의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요향 협회 사무국장은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경쟁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주시의 체육 인프라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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