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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8일 한화전서 ‘짐승 외야수’ 김강민 은퇴식

23년 인천서 뛴 ‘레전드’의 헌신과 여정 기리는 이벤트 마련

SSG 랜더스, 김강민 은퇴식 포스터.SSG 제공
SSG 랜더스, 김강민 은퇴식 포스터. SSG 제공

 

SSG 랜더스 출신 ‘레전드’ 김강민 KBO 전력강화위원이 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이번 은퇴식은 ‘Remember the Beast’를 테마로, 2022년 한국시리즈 최고령 MVP이자 인천에서 23시즌을 뛰며 SSG의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강민의 헌신과 여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SSG 선수들은 이날 김강민의 등번호 ‘0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관중들에게는 ‘Remember the Beast’ 문구가 새겨진 LED 라이트스틱과 키링 세트 2만3천개가 증정된다.

 

김강민의 ‘짐승수비’ 위치였던 중견수 구역에 가장 가까운 ‘홈런 커플존’은 이날 ‘Remember the Beast 존’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김강민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참가하는 ‘짐승 퍼레이드’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짐승 로드’도 진행된다. 시구는 김강민의 첫째 딸 김나결 양이, 시타는 둘째 딸 김민결 양과 셋째 딸 김리안 양이 맡아 아빠의 마지막 무대에 따뜻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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