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 니프로사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맞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니프로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경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제품 11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24년에는 창사 최대인 1조5천3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