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여러분의 목소리가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란 생각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재선의원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원장을 맡았던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다시 한 번 안행위에 남아 도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는 중이다.
전반기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구체적인 정책 수립이나 현안 챙기기에 갈증을 느꼈던 안 의원은 후반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안행위 잔류를 택했다.
안 의원은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 법률지원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해당 조례는 소방활동과 소방행정에 필요한 법령 해석 및 적용,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자문 등 소방재난본부 내 변호사를 포함한 ‘법률지원단’ 구성의 근거가 됐다.
안 의원은 최근 도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일이 없도록 사고 발생 후의 대응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제거하는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안전강화, 체계적인 재난 대응 훈련, 민관 협력 확대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난 대응 인프라 강화’를 안행위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안 의원은 “119재난종합상황실 등 시스템 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있지만, 소방서 시설과 장비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 장비의 현대화와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치료와 심신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 역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곧 이전할 소방재난본부에 트라우마 관리센터가 설치될 예정이지만, 이는 모든 소방공무원들을 포괄하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며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 프로그램 외 문화, 체육, 재활, 심신 안정 등 소방공무원들이 재충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설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후반기 도민 안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약속한 안 의원은 “필요한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정책 제안 등 언제든 의견을 주시면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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