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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25시] 4월 3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민주 이재명 계양을 후보, “남부권 수변공원·지하철 갖춘 곳으로”
국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 문재인 ‘선거개입보다 자기성찰이 먼저’
국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반드시 지켜낼 것”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재건축·재개발에 선학동 포함” 

■ 민주 이재명 계양을 후보, “남부권 수변공원·지하철 갖춘 곳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가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선대위 제공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가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선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후보가 계양 남부지역을 수변공원, 지하철, 복합체육단지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3일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 중 남부권 공약을 공개했다.

 

남부권 공약은 서부간선수로 수질 개선 수변공원원 조성,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 추진, 계양경기장 부지 복합체육단지 추진 등이다.

 

이 후보는 과거 농수로로 사용했던 서부간선수로를 1년 내내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하천 주변에는 산책로, 쉼터, 운동기구, 분수대 등을 설치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또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이 확정된 서울지하철 2호선 대장 홍대선이 작전서운동까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의 Y자 노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공약했다

 

계양경기장 땅에 축구장, 풋살장 등을 갖춘 복합체육단지를 조성하고 꽃마루 반려견 놀이터를 확장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선대위는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실현해 중단 없는 남부권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 문재인 전 대통령 ‘선거개입보다 자기성찰이 먼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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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예비후보(동구미추홀구을). 본인 제공

 

국민의힘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역사의 죄인’이라 칭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3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 전 대통령은 가짜 평화에 매몰돼 굴종적 대북정책을 펴왔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모든 미사일을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해 미사일체계를 완성했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 “이는 문 전 대통령이 초래한 예견된 결과”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야욕에서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가짜평화에 눈 감고 김정은 정권을 감싸는 중국에게 굴종외교로 일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윤 후보는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실패한 소득주도성장과 통계조작으로 경제를 박살냈고, 살인적인 집값 폭등 등으로 서민들은 신음했다”며 “대책없는 탈원전 추진, 의료개혁 실패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그럼에도 전직 대통령이라는 본분을 잊고 선거판에 직접 뛰어들어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더라”는 거친언사로 국민들을 편가르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문 전 대통령의 안일한 정치로 ‘북한의 완전한 핵무장’이 이뤄짐에 대한 반성과 자기성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자 정치적 원로로서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본인이 원하는대로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 자신의 과오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국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반드시 지켜낼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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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는 최근 원당주민연합회 대표진들을 만나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인천시(안)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행숙 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는 최근 원당주민연합회 대표진들을 만나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인천시(안)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검단 입주율은 아직 전체 계획 가구의 40%도 채 되지 않기에 지금보다 훨씬 교통수요가 늘어난다”며 “현재의 혼잡율을 계산해봐도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월 국토교통부 결론이 날 때 반드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당주민연합회 대표진은 “원당사거리역 유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염원사항으로, 꼭 지켜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지자체 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5호선 연장 관련 최종 결론은 오는 5월 발표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하철 5호선 연장 문제는 우리 검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반드시 인천시(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재건축·재개발에 선학동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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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가 최근 선학동 주민들의 생활권과 공원녹지, 승기천을 잇는 녹지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가 재건축·재개발에 선학동을 포함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정 후보는 “선학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재건축 추가분담금 융자지원과 이주단지 3천호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선학동을 공원녹지와 승기천,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연친화적인 녹지생태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승기천에 1급수 수준의 생태물길을 복원하고 승기천변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선학 어반포레스트 도시숲과 비류대로의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나래·간도장소·선학어린이공원 등의 특화 공간도 만들겠다”며 “또 선학동 공한지에 공공청사와 공원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후보는 젊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문화거리를 먹자골목 특화거리로 만들고 주차공간 5천면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다.

 

특히, 한화포레나 진입로 교통을 개선하고 승기천변 주차난과 소음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선학동은 주변에 산과 하천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한 곳이다”며 “이를 잘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권과 공원녹지, 승기천을 잇는 녹지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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